KATRIㆍTIPA와 업무협약, 감정업무 협력 체계 구축

과학적 감정으로 지재권 보호와 건전한 유통문화 확립

KATRI시험연구원 신동준 원장(좌측)과 (사)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 정남기 회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KATRI와 지식재산권보호협회가 손잡고 건전한 유통문화 정착과 소비자 보호에 나선다.

(재)KATRI시험연구원(원장 신동준)은 (사)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회장 정남기, TIPA)와 12월 6일 진품ㆍ가품 감정분야 기술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진품ㆍ가품 감정 업무 협력 체계 구축해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건전한 유통문화 정착을 통해 소비자를 보호하는데 뜻을 모았다.

주요 내용은 ▲지식재산권 보호 및 건전한 유통문화 정착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감정 기술 관련 정보의 교류 ▲연구 및 기술개발 인적교류 등이다.

TIPA(Trade related IPR(Intellectual Property Rights) Protection Association)는 2007년 1월 11일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WTO의 부속협정으로 체결된 TRIPs(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에 관한 협정)에 의해 보호되는 상표권, 저작권, 디자인권 등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통해 대한민국의 지식재산 강국 실현에 기여하고자 관세청장의 인가를 받아 설립됐다.

또 카트리는 58년간 축적된 섬유·패션 제품의 개발 및 평가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공인시험기관 최초로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진품·가품 감정 업무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진품과 가품에 대한 감정업무는 제품의 외관 관찰을 통한 감정사의 주관적인 시각에서 접근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카트리에서 제공하는 진품ㆍ가품 감정은 외관 관찰을 통한 감정결과와 함께 다양한 분석 장비와 축적된 기술력과 분석데이터를 함께 활용해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감정 업무를 진행한다. 

카트리는 이번 TIPA와의 업무협약으로 진품ㆍ가품 감정 업무에 있어 공신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트리 신동준 원장은 “TIPA와 MOU 체결로 소비자권익 보호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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