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이 2030년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KATRi는 1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30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KATRi는 연내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신사옥 착공을 앞두고 있다. 다시 한 번 도약을 준비하는 전환점에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미션과 비전을 새롭게 정립했다.

KATRi는 구체적으로 "Better Future To You"를 미션으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섬유패션·바이오·환경 분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을 비전으로 선포했다. 기업과 소비자, 그리고 KATRi 직원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이를 위해 제반 인프라를 정비하고 환경·바이오·빅데이터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한다. 주력사업인 섬유·패션, 산업생활 분야 사업도 확대한다.

임헌진 KATRi 원장은 “이번에 수립한 비전은 직원과 함께 역량을 결집해 만들어낸 뜻깊은 결과”라며 “오래된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펼친다는 "제구포신" 자세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